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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필(必)그린' 두번째 테마, '친환경 루틴이' 키운다
입력: 2021.11.01 10:30 / 수정: 2021.11.01 10:30
KT&G 임직원들이 지난달 초부터 친환경 캠페인 플로깅에 참여하고 있다. /KT&G 제공
KT&G 임직원들이 지난달 초부터 친환경 캠페인 플로깅에 참여하고 있다. /KT&G 제공

다회용기 사용‧플로깅‧업사이클링 등 ESG캠페인 실천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바른생활 루틴이(Routinize Yourself)'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자기만의 의미있는 일상을 설계하고, 자기 노력을 통해 반복적인 생활습관을 만들어가는 현대인을 이른바 '루틴이'라고 말한다. 유통업계도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기업 구성원과 소비자들의 각종 '루틴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KT&G는 임직원들의 '친환경 루틴' 만들기를 지원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KT&G는 연중 단계별로 추진 중인 참여형 ESG캠페인 '필(必)그린'을 통해 임직원들의 친환경 생활습관 만들기를 돕고, 궁극적으로 친환경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 임직원의 '플로깅' 실천이 숲 키운다

KT&G는 지난달 초부터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플로깅(Plogging)'을 진행하고 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KT&G는 참가자들에게는 플로깅백, 면장갑, KF94마스크 등의 물품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지급했다. 플로깅 키트는 KT&G의 환경경영 비전인 'Green Impact' 문구를 적용했다.

임직원들의 '플로깅' 참여는 숲 조성으로 이어진다. KT&G는 '플로깅'에 참여한 뒤 임직원 1인당 1그루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KT&G숲'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KT&G숲 1호'는 올해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 내 선자령 인근에 위치하며, 규모는 1.5ha(약 4500평)에 달한다.

이에 호응해 KT&G본사는 물론 강원도, 경상도, 충정도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각자의 생활반경 내에 있는 담배꽁초, 폐플라스틱, 생활폐기물 등의 쓰레기를 줍고, 거리 환경 개선에 나서며 '친환경 루틴'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 KT&G 3단계 친환경 실천 제안

이번 '플로깅'은 KT&G는 친환경 캠페인 '필(必)그린'의 두 번째 테마이다. '필(必)그린'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활동을 의미하며, 임직원들이 참여해 그 변화를 직접 느낀다는 'Feel'의 뜻도 담고 있다.

KT&G의 첫 필 그린 테마는 지난 7월 실시한 '텀블러 사용'이다. KT&G는 사무실 내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가 필요해' 캠페인이 추진했다. 당시 직원들이 모델로 등장한 포스터를 제작해 참여도를 높이고, 개인컵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텀블러를 제공했다.

올 연말에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하고 바자회를 통해 기부금 까지 마련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 'Zero'

이러한 활동의 바탕에는 KT&G의 친환경 경영 비전이 자리하고 있다. KT&G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중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줄이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0년 대비 2030년 용수 사용량을 20% 절감하고, 폐기물 재활용 역시 2030년에는 90%를 달성해 순환경제 전환을 앞당길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들의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총 3단계의 친환경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회용기 사용, 플로깅, 업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ESG캠페인 실천을 통해 구성원들의 환경친화적인 루틴 만들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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