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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아프리카TV, 실적 상승에 광고 매출 동반 성장"…목표가↑
입력: 2021.11.01 08:58 / 수정: 2021.11.01 08:58
메리츠증권이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적정주가를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프리카TV 홈페이지 캡처
메리츠증권이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적정주가를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프리카TV 홈페이지 캡처

"BJ유입과 이용자 함께 늘어 공급·수요 동시 성장"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지난 3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냈으며, 대형 광고주 증가 등을 통해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3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액은 711억 원, 영업이익은 23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64.3% 늘어난 수치다. 또한 메리츠증권의 추정치인 매출액 697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특히 이중 이용자들의 '기부경제' 매출액은 5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뛰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다변화와 진성 이용자들의 구매 금액 향상 등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3분기에는 콘텐츠 제작자인 파트너·베스트 BJ 수가 2764명을 기록해 지난 분기 대비 7.4% 증가하는 등 확장세 역시 꾸준히 이어져왔다.

김 연구원은 "이와 같은 확장과 더불어 '아프리카 애드 매니저'(AAM) 출시 이후인 3분기에는 대형 및 비게임·신규 광고주가 유입돼 광고주 풀이 확대됐고, 광고단가(OPM) 역시 전 분기 대비 20% 상승했다"며 "이에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4.4%포인트 이상 늘어난 32.5%까지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아프리카TV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2019년 이후 아프리카T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간 성장률은 각각 29%, 56.9%다. 신규 BJ들의 유입과 이에 따른 이용자들이 함께 늘어나면서 공급과 수요가 함께 성장한 결과다.

김 연구원은 "공급과 수요의 동반 성장과 더불어 올해는 자체 광고플랫폼의 새로운 출시에 따라 광고 매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2022년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도 국내 대표 동영상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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