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 플랫폼 최초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31일 출시했다. /더팩트 DB |
우리은행과 제휴…'우리WON뱅킹' 바로 이동 가능
[더팩트|윤정원 기자] 카카오페이가 전세대출 중개 서비스를 출시하며 대출 중개 사업 확장에 나섰다.
31일 카카오페이는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 플랫폼 최초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실수요자에게 연 1.0%~2.4%의 금리로 최대 2억2000만 원까지 대출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의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은행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안에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정보와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에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한 후, '우리WON뱅킹'으로 바로 이동해 대출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은행·카드사·보험사·저축은행·캐피탈 등 42개 금융사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 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전세대출 중개 서비스의 경우, 우리은행의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으로 시작해 여러 금융사의 전세대출 상품들로 넓혀갈 예정이다.
우한재 카카오페이 대출 사업 총괄은 "주거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 상품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금융 플랫폼 최초로 카카오페이에서 중개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대출 중개 상품을 늘려가며 금융 소비자들의 대출 니즈를 폭넓게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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