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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복비'에도…공인중개사 시험 40만 명 몰렸다
입력: 2021.10.31 10:10 / 수정: 2021.10.31 10:10
지난 30일 진행된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는 역대 최대인 30만8492명이 몰렸다. /더팩트 DB
지난 30일 진행된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는 역대 최대인 30만8492명이 몰렸다. /더팩트 DB

2030 청년층, 응시자 가운데 39% 차지

[더팩트|윤정원 기자]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공인중개사 시험에 40만 명을 넘어서는 응시자가 몰렸다.

3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30일 치러진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모두 40만8492명이 응시했다.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 도입 후 사상 최대 응시 인원이다.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규모였는데, 올해는 그보다 12.6%(4만5728명) 늘었다. 응시자의 39%는 2030세대로 집계됐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이 몰린 것은 집값 폭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중개 수수료가 이전에 비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달 19일 '반값 복비(부동산 중개수수료)'를 골자로 하는 새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을 시행했으나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원에 육박한다. 건당 중개 수수료가 1000만 원을 넘어서는 단지가 수두룩하다.

한편,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매의 경우 6억~9억 원 구간 요율은 종전 0.5%에서 0.4%로 0.1%포인트 낮아졌다. 9억~12억 원은 0.5%, 12억~15억 원은 0.6%, 15억 원 이상은 0.7%가 적용된다. 임대의 경우 3억~6억 원은 수수료율이 0.4%에서 0.3%로 인하됐다. 6억~12억 원은 0.4%, 12억~15억 원은 0.5%, 15억 원 이상은 0.6%의 요율이 적용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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