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소매·비소매·업소용 통합 유통 맡는다
입력: 2021.10.29 14:58 / 수정: 2021.10.29 14:58
광동제약이 29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제주삼다수의 소매·비소매·업소용 유통을 맡기로 했다. /광동제약
광동제약이 29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제주삼다수'의 소매·비소매·업소용 유통을 맡기로 했다. /광동제약

제주개발공사와 위탁판매 계약 체결…2025년 12월까지 4년 더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광동제약이 올해 말부터 '제주삼다수'의 소매·비소매·업소용 유통을 맡는다.

광동제약은 29일 서울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2012년 시작된 '제주삼다수' 공급을 지속한다. 이전 계약과 동일하게 제주개발공사에서 생산·공급하는 기타 품목의 유통도 맡는다. 다만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 채널인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유통 채널에서 제외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이다. 두 회사가 합의한 경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또 새 계약 조건이 발효되는 12월 15일부터는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 물량을 광동제약이 통합 유통한다.

앞서 광동제약은 지난달 제주개발공사가 공고한 'JPDC 제품 제주도 외 위탁판매 동반 협력사 공개모집'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영업·마케팅 전략과 제주도 발전 기여 방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최고 품질의 '삼다수'와 광동제약의 우수한 영업력이 합쳐져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광동제약은 지난 10여 년 간 '제주삼다수'는 물론 제주도민과 함께 호흡해왔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 편의성과 '삼다수'의 경쟁력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2012년 당시 56%였던 '제주삼다수' 전국 소매점 취급률을 95%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소매 부문 매출도 2013년 1257억 원에서 지난해 2342억 원으로 성장했다.

광동제약은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 △가정배송 삼다수앱 등 소비자 편익을 위한 서비스도 지속 내놓고 있다. 제주 지역을 위한 장학 사업과 환경 사업, 제주 기업과 농가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 기부 사업, 봉사활동 등 다양한 기여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