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개발을 위해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MOU를 체결했다. /더팩트DB |
클라우드 1위 기업 메가존과 공동 기술 투자 및 상호 협력 약속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디지털 플랫폼과 메타버스 개발을 위한 기술 투자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국내 1위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메가존)'와 디지털 플랫폼 및 메타버스 공동 기술 투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이용환 모바일본부장,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진호 디지털사업부문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 황인철 대표, 조영국 부사장, 윤준선 CSO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및 최적화 △VFX/XR 기반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사업화를 위한 차세대 첨단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 △AI 매칭 알고리즘 기술 활용 서비스 공동 투자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한다.
롯데홈쇼핑은 메가존의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커뮤니티형 플랫폼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디지털 및 메타버스 관련 각종 신기술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9월에 선보인 가상 모델 루시(Lucy) 기술 고도화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방송 서비스 구축 등 전반적인 사업 전반에 디지털 신기술 내재화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또 MZ세대 타깃 디지털 플랫폼 V커머스 wyd(와이드),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 기반 쇼핑 플랫폼 iTOO(아이투)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신사업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강화를 위해 국내 1위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