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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볼보 등 6개사 32만대 리콜…방향등·브레이크 결함
입력: 2021.10.28 08:25 / 수정: 2021.10.28 08:33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등에서 판매한 32만7598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등에서 판매한 32만7598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 제공

20개 차종 대상…소유자에게 개별 안내

[더팩트│황원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32만7598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7902대는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시정조치했다.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팰리세이드 4366대는 제조 공정 중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돼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 현상과 밀림 현상으로 리콜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한 S60, S80, V70, XC70 등 4개 차종 4357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한 맥라렌 570S, 570GT, 600LT, 650S, 675LT 등 5개 차종 196대는 연료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명원아이앤씨에서 제작한 플레타 LS1 이륜 차종 471대는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간 통신 오류로 탈착형 배터리 소진 후 고정형 배터리 자동 전환 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수입한 허스크바나 VITPILEN 701 등 5개 이륜 차종 306대는 클러치 내 부품(클러치 슬레이브 실린더 개스킷)의 내구성 부족으로 손상되고, 이로 인해 기름이 누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준다. 각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결함 부품·소프트웨어를 교체해 주며, 이미 자비로 결함을 수리했을 경우 그 비용을 제작사에 청구할 수 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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