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총리주재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참석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우리나라 수출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오징어게임 등을 언급하며 질적,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자열 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참석했다.

구자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회의는 '무역 1조 달러 최단기 달성'을 축하하고 미래 무역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수출이 반도체, 친환경차, 2차전지, 화장품 등 신성장 품목은 물론 BTS, 오징어게임 등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비재 수출로도 이어지며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물류 및 원자재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과 디지털화 등 새로운 경제 질서에 잘 대비해야 할 때"라며 "이번 회의가 한국 무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