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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와이파이, 5G로 4배 빨라진다…2023년까지 단계적 전환
입력: 2021.10.27 14:08 / 수정: 2021.10.27 14:08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 개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 국회 과방위원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임 장관. /남윤호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 개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 국회 과방위원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임 장관. /남윤호 기자

과기정통부, '버스 공공 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 개통식 및 시연'

[더팩트|한예주 기자] 연말까지 전국 시내버스 100대에 5G 와이파이가 시범 적용된다. 정부는 버스를 시작으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확대·고도화 해 더 빠르고 편리한 이용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 와이파이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버스 공공 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 개통식'을 열었다.

현재 공공 와이파이는 공공장소 2만8000개, 전국 시내버스 2만9000대 등에서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들이 동영상 스트리밍 등 고용량 데이터를 갈수록 많이 이용함에 따라 속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우선 버스 공공 와이파이에 5G 기간망을 적용해 속도를 기존 100Mbps(초당 메가비트) 이하에서 400Mbps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12월 26일까지 전국 100대 버스에 5G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안정성과 통신품질, 이용자들의 와이파이 사용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과기부는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2023년까지 전국 버스 와이파이를 5G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서관과 공원 등 공공장소 와이파이도 확대 구축한다. 오는 2022년부터는 차세대 기술인 'WiFi 6E'를 신규 구축 공공 와이파이에 단계적 도입해 동시접속자와 속도를 개선한다.

올해 중에는 프로스포츠 경기장, 버스정류장 등 밀집도 높은 400여 개 공공장소를 선정해 5G 28GHz 무선 백홀과 10G 인터넷 백홀 기반 와이파이를 신규 시범 구축한다. 또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 28GHz 5G 백홀 기반 와이파이 실증을 통해 적용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역마다 다른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명칭(SSID)으로 인해 이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를 통일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방자치단체가 별도 구축한 와이파이 AP를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공공 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에 단계적으로 연동하고, 지자체별 SSID를 통일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시내버스 와이파이에 5G가 도입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향후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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