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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코스맥스와 '맞춤형 헤어케어 브랜드' 만든다
입력: 2021.10.27 13:54 / 수정: 2021.10.27 13:54
CJ온스타일은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MOU를 맺고 맞춤형 화장품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CJ온스타일 간담회 갈무리
CJ온스타일은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MOU를 맺고 맞춤형 화장품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CJ온스타일 간담회 갈무리

코스맥스와 MOU 맺고 내년 상반기 브랜드 론칭 예고

[더팩트|이민주 기자] CJ온스타일이 코스맥스와 함께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한다.

CJ온스타일은 전날(26일) 서초구 사옥에서 화장품 전문 제조사 코스맥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구 CJ온스타일 부사장, 박승표 상무와 설원희 코스맥스 설원희 사장, 김철희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CJ온스타일과 코스맥스는 내년 초 양사 첫 협력 상품으로 헤어케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유통, 생산, R&I 전반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제조를 위한 신규 설비 및 진단에 맞춘 처방 프로그램 등 상품 제조를 책임지고, CJ온스타일은 브랜딩 및 상품 판매를 비롯한 전반적인 상품 마케팅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CJ온스타일이 맞춤형 화장품 제조 개발에 뛰어든 이유와 관련해 최근 소비자들이 개인화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2021 화장품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화장품 시장의 초 개인화,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의미하는 'Mass Customization'을 선정했다.

CJ온스타일이 올해 초 당사 이용 고객 735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헤어케어 상품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도 73.6%의 고객이 높은 비율로 본인의 헤어·두피 상태에 맞는 개인 맞춤형 샴푸에 대한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CJ온스타일 측은 "기술의 발전으로 소품종 대량 생산만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 정착으로 맞춤형 화장품 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김명구 CJ온스타일 부사장은 "남과 다른 상품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개인의 고민과 니즈가 반영된 맞춤형 상품에 높은 호감을 갖고 있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는 스킨케어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1위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 코스맥스와 함께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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