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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를 '찐팬'으로"…LGU+, 중소 IoT 사업자 지원한다
입력: 2021.10.27 12:18 / 수정: 2021.10.27 12:18
LG유플러스가 국내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솔루션 기업을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온라인 간담회 캡처
LG유플러스가 국내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솔루션 기업을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온라인 간담회 캡처

5대 상생방안 발표…통신 모듈 100만 개 파트너사에 공급

[더팩트|한예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솔루션 기업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사를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어 여러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중소 IoT 사업자들을 위한 '5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상생 방안은 △통신 모듈 지원 △기술 지원 △사업화 지원 △아이디어 발굴 지원 △정보 교류 지원 등 5가지로 이뤄졌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B2B 무선 통신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중소 사업자와 시너지를 통해 성공모델을 다수 확보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사도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통신 모듈 100만 개 우선 공급…안정적인 디바이스 개발 지원

LG유플러스는 파트너사의 IoT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확보해둔 LPWA(저전력 광대역) 통신 모듈 100만 개를 확보해 우선 공급한다.

통신 모듈은 IoT 단말 개발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2020년 말부터 시작된 반도체 공급 대란으로 제조사는 통신 모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가는 반도체 대란 이전 시장가로 책정했다.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이다. 파트너사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적기에 통신 모듈을 확보해 IoT 디바이스를 양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대 상생 방안을 통해 협력사를 찐팬으로 만들어 여러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5대 상생 방안을 통해 협력사를 '찐팬'으로 만들어 여러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 제공

◆IoT 신사업 위한 개발 키트 무상 제공…플랫폼도 공유

LG유플러스는 파트너 사업자가 보다 손쉽게 IoT 디바이스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개발용 통신 모듈과 단말(라우터), 안테나 등 초기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패키지 형태로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는 IoT패키지를 통해 초기 비용부담 없이 IoT 디바이스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단말 제작 후 상용화에 앞서 필수로 거쳐야 하는 단계인 '통신사 인증'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IoT 망인증 전용 DX플랫폼'도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다.

파트너 사업자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정례 기술교육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파트너 사업자의 개발자를 초청해 기술과 실습, 인증 교육을 지원하는 'U+파트너스 아카데미'를 금년 11월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 파트너 사업자는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최신 시장 동향과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서비스나 단말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우수 솔루션, LG그룹사에 우선 적용…해외 판로 개척 지원

LG유플러스는 파트너사가 개발한 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이 상용화되고 수익을 거둬 재투자할 수 있도록 상용화 지원에도 나선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파트너사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보유한 무선통신 관련 특허도 공유할 계획이다. 파트너사는 LG유플러스의 특허를 이용해 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특허권 사용 문제없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IoT 단말·솔루션은 LG유플러스를 비롯한 LG그룹사에 선제적으로 적용, 파트너사가 빠르게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은 파트너사의 단말·솔루션은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중국·일본·유럽 통신사와 협의해 국내 IoT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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