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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친환경 브랜드 '리얼스'로 ESG경영 박차
입력: 2021.10.26 11:18 / 수정: 2021.10.26 11:18
롯데마트는 26일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26일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제공

사탕수수 노트, 재활용 인증 장바구니 "건강한 지구 만들기"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마트가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를 추진한다.

롯데마트는 26일 상품과 부자재, 포장재, 마케팅, 매장 시스템까지에 모든 경영활동에 캠페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직간접적인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하고, ESG 경영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

리얼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고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김포한강점, 덕소점 등 전국 11개 점포에서 '리얼스 장바구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장바구니는 리사이클 섬유로 제작된 제품으로 진행 점포별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환경을 위한 착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지난 9월 PB상품 '초이스엘 리얼스 노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재생가능 식물 사탕수수 섬유로 제작된 이 노트는 일반종이와 달리 나무를 벨 필요가 없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콩기름 잉크 인쇄 방식을 통해 화학 원료 사용 비중을 최소화한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또 오는 2023년까지 롯데마트의 닭고기 전 제품을 동물복지 인증 및 무항생제 제품으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 대형마트 중에서는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선보였다. PB상품 제작 시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 대체 등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생분해가 가능한 밀키트용 크라프트 포장지를 개발, 롯데마트의 단독 기획 밀키트 상품 위주로 적용시키고 있다.

녹색 매장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50개점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연간 958만kw, 320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롯데마트는 리얼스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을 위한 다양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며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은 친환경을 위한 쉽고 간편한 실천방법이기에 이번 리얼스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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