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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새 사령탑에 권영수 부회장…배터리 사업 강화
입력: 2021.10.25 16:50 / 수정: 2021.10.25 17:15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경영자가 그룹 실질적 2인자로 꼽히는 권영수 ㈜LG 부회장으로 바뀐다. /더팩트 DB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경영자가 그룹 실질적 2인자로 꼽히는 권영수 ㈜LG 부회장으로 바뀐다. /더팩트 DB

그룹 실질적 2인자 권영수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해결사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권영수 ㈜LG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권영수 부회장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CEO인 김종현 사장은 용퇴한다.

권영수 부회장은 다음 달 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받고 LG에너지솔루션 CEO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풍부한 경영 경험을 갖춘 권영수 부회장을 통해 중차대한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 GM,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0조 원 규모의 수주 물량을 순조롭게 공급해야 하는 것은 물론,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적으로 중요한 전환기에 새로운 CEO가 구성원들의 구심점이 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동시에, 고객과 시장에 신뢰를 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권영수 부회장을 선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질적 그룹 2인자로 통하는 권영수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고객사와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아우디, 다임러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이끌어냈으며, 전기차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를 시장 1위 지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최근에는 구광모 회장을 보좌하는 지주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LG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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