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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시콜스키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
입력: 2021.10.21 14:47 / 수정: 2021.10.21 14:47
대한항공이 2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2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시콜스키와 공고한 파트너십 이어갈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콜스키사는 군용 헬리콥터 전문 제조사로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 소속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 간 기술협력은 1990년 대한항공이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헬기 면허 생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대한항공은 9년간 약 130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해 우리 군에 납품했다.

박정우 본부장은 "시콜스키사가 UH-60P의 한국 내 생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수천 개의 국내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항공은 UH-60P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콜스키사 및 국내 여러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이 현재 운용 중인 블랙호크 헬기가 남은 수명주기동안 성공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랭 지사장은 "UH-60P 성능개량을 통해 블랙호크에 최신 회전익 디지털 비행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기체 성능 향상과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미래의 기술 발전에도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고, 디지털 체계를 바탕으로 20년 후에는 차세대 회전익 체계로 자연스럽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블랙호크 헬기는 아시아 지역에서 550대 이상 운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0여 개국이 4000대 이상의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우리 군은 블랙호크 성능개량 및 차세대 기동헬기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대한항공과 시콜스키사는 지속해서 활발한 기술 교류를 할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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