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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152억 달러'…전년比 6%↑
입력: 2021.10.21 08:59 / 수정: 2021.10.21 08:59
현대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35위에 오르며 7년 연속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35위에 오르며 7년 연속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7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 이름 올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7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지난해보다 종합 순위가 1단계 상승한 35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143억 달러) 대비 약 6% 늘어난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브랜드 순위 49계단, 브랜드 가치 117억 달러가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2015년을 기점으로 7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했을 뿐만 아니라,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로보틱스·자율주행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방향성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혁신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콤팩트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BMW와 아우디 전기차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상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차는 △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2028년에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전동화 UAM과 2030년대에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이고, 올해 인수를 마친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업을 통해 로보틱스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불어 닥치고 있는 거대한 변화를 기회 삼아 새로운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의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한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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