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마블'은 '모두의 마블' 같은 보드게임 형태의 금융체험게임이다. /넷마블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은 하나은행과 모의투자게임 '투자의 마블'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과 하나은행이 공동 개발한 '투자의 마블'은 금융과 게임이 결합된 모의투자게임 서비스다. 양사가 지난 5월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투자의 마블'은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처럼 주사위를 굴려 말판을 이동하고 말판 위 '투자 상품'에 투자 여부와 금액을 결정해 자산 증감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자 수익은 실제 2년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된다.
게임판은 코스피, S&P 500, 글로벌 채권 등 대표적인 11가지 금융투자상품과 OX금융퀴즈, 랜덤카드, 금융위기, 하나원큐 등으로 구성했다.
'투자의 마블'은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즈' 게임 안에 있는 배너에서 접속할 수 있다.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양사 협업으로 선보이는 투자의 마블은 친근한 게임 방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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