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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채무자 역대 최고…10명중 4명 주담대·신용대출 같이 받아
입력: 2021.10.19 10:31 / 수정: 2021.10.19 10:31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헌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신규 주택담보대출 차주 가운데 신용대출 동시 차입 비중은 41.6%였다. /더팩트 DB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헌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신규 주택담보대출 차주 가운데 신용대출 동시 차입 비중은 41.6%였다. /더팩트 DB

DSR 40% 초과 고위험 차주 대출 63%

[더팩트│황원영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대출자 10명 중 4명은 신용대출을 같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채무자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받은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은행·비은행권 신규 주담대 차주 가운데 신용대출 동시 차입 비중은 41.6%였다. 이는 해당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최고치다.

대출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신용대출을 동시에 차입한 대출자의 신규 주담대 금액이 전체 주담대의 47.3%에 달했다.

누적 기준 1분기 말 기준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모두 보유한 차입 비중은 43.9%(대출 규모 기준 49.4%)로 나타났다. 이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분기 신규 신용대출 차주 가운데 기존에 주담대를 보유한 상태이거나 두 대출을 동시에 받은 차주 비중은 18.2%로 집계됐다.

1분기 신규 주담대 차주의 8.8%는 기존에 전세대출을 보유한 상태에서 신규로 주담대를 받았거나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동시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해당 비중은 5.3%로 집계됐다.

신규 주담대 금액대별 차주 수 비중을 보면 1분기 주담대 금액이 5000만 원이하인 경우가 31.3%로 가장 많았다. 5000만∼1억 원(26.6%), 1억∼2억 원(24.1%) 순이었다.

올 1분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는 차주 수와 금액 비중은 각각 29.1%, 62.7%로 집계됐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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