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로그인 서비스 개시 첫날, 872만 명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싸이월드 홈페이지 갈무리 |
정식 출시 앞두고 'MVP 서비스' 개시…"조만간 정식 서비스 개시"
[더팩트|한예주 기자]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에 수백만 명의 이용자가 몰렸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5일 로그인 서비스 개시와 함께 단 하루 만에 전성기 시절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고객에게 싸이월드의 가치를 검증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한 'MVP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싸이월드 회원이 로그인을 하면, 싸이월드가 복원한 동영상 썸네일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전성기 시절 싸이월드의 MAU는 680만 명대 수준이었는데 이날 MAU는 872만 명에 달했다"며 "이로 인해 오픈 직후 1시간 동안 데이터베이스(DB)를 3배, 웹서버를 8배 증설했다. 이후에도 분당 8만 명 이상이 접속하면서 5시간 만에 높은 MAU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MVP 서비스를 일정 기간 선보인 뒤 오픈베타 서비스 없이 바로 정식 출시로 돌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