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간 1401만 명이 상생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을 신청했다. /더팩트 DB |
10월분 캐시백, 11월 15일 지급 예정
[더팩트|윤정원 기자]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 신청자가 접수 17일만에 1400만 명을 넘어섰다.
18일 기획재정부는 10월분 캐시백 지급액이 1~17일 총 6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1401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청 대비 확정 비율은 99.7%로, 신청자 대부분이 지원 대상 요건(19세 이상·2분기 실적 여부)에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10~11월 신용·체크카드를 올해 2분기 사용액보다 3% 이상 더 사용하면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 원(최대 20만 원)까지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10월분의 캐시백은 11월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11월까지 편성된 예산은 7000억 원으로, 재원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달 후반으로 갈수록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지급 대상 인원 및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보다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기재부·여신협회·카드사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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