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설립 21년 만에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게임빌이 입주한 서울 BYC하이시티 건물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빌이 설립 21년 만에 사명을 바꾸고 지주사 역할을 강화한다.
게임빌은 오는 11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바꾼다고 15일 밝혔다.
게임빌은 다음 달 30일 오전 9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계열사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해 고객 지향적인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게임빌 측은 "20여 년간 모바일게임 분야에 글로벌 경쟁력을 축적해온 게임빌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분명히 하고 컴투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게임빌은 지주사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게임 사업과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 투자해 2대 주주로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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