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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자마자 닫을 판…토스뱅크, 대출 총량 증액 요구 
입력: 2021.10.14 11:52 / 수정: 2021.10.14 11:52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에 올해 대출 총량(5000억 원)을 8000억 원까지 증액해달라고 요구했다. /토스뱅크 제공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에 올해 대출 총량(5000억 원)을 8000억 원까지 증액해달라고 요구했다. /토스뱅크 제공

대출 한도 8000억 원까지 늘려달라 

[더팩트│황원영 기자] 출범 일주일 만에 대출 중단 위기를 맞은 토스뱅크가 가계대출 한도를 8000억 원까지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토스뱅크의 가계대출 한도는 5000억 원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주 금융당국에 올해 대출 총량을 증액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자 대출액은 가계대출 총량에서 제외해달라고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출범한 뒤 1주일만인 지난 12일 기준 약 3300억 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내줬다. 금융당국이 정한 토스뱅크의 올해 대출 총량(5000억 원) 중 66%가 소진된 것이다.

토스뱅크는 대출 한도 소진으로 인한 영업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9~12일 나흘간 사전 신청 고객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소비자의 불만이 잇따르자 전날부터 신규 가입을 재개했다.

토스뱅크는 은행 인가 당시 올해 가계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출(중금리 대출) 목표 비중을 34.9%로 협의했다. 현재 토스뱅크의 중금리 대출 비중은 약 24%로 대출이 중단될 경우 목표치를 채울 수 없게 된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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