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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국내주식 '사자' 외친 외국인…9월 2.5조 순매수
입력: 2021.10.14 08:48 / 수정: 2021.10.14 08:48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4개월 만에 국내 주식을 순매수로 전환했다. /더팩트 DB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4개월 만에 국내 주식을 순매수로 전환했다. /더팩트 DB

전체 시총의 28.1%…채권은 1월 이후 순투자

[더팩트|한예주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2조5000억 원 상당의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4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채권은 지난 1월 이후 계속해서 순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5050억 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2조6370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 132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순매도에 나섰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1조4000억 원, 미주 9000억 원 등은 순매수했고 유럽 1조 원, 중동은 2000억 원어치를 팔았다.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2조1000억 원), 케이맨제도(1조4000억 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영국(4000억 원), 말레이시아(3000억 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9월말 현재 보유한 상장주식은 769조2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8조7000억 원 감소했다.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8.1% 수준이다.

보유규모별로 보면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0.9%를 차지하는 314조2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유럽 240조5000억 원, 아시아 98조6000억 원, 중동 27조5000억 원 순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국내 상장채권에 5조1720억 원을 순투자했다. 상장채권 11조2680억 원을 순매수했고, 6조960억 원을 만기 상환했다.

월말 보유 잔액은 1월부터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은 9월말 기준 총 203조6000억 원이다. 전월 대비 6조5000억 원 증가했다. 상장 잔액의 9.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가 94조7000억 원, 유럽 60조 원, 미주 19조6000억 원 순으로 보유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국채 1조5000억 원을 순투자했고, 통안채에서 400억 원을 순회수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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