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18일 또 한 번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사진은 애플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 /애플 제공 |
13일 미디어에 '봉인 해제' 초대장 보내
[더팩트|한예주 기자] 애플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를 연다.
애플은 13일 전 세계 미디어에 '봉인 해제(Unleashed)'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보냈다.
행사는 미국 서부 시간으로 1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9일 오전 2시)부터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열린다.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는 초청장에 담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애플은 가을에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제품들을 공개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새로운 제품이 선보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에 열린 스페셜 이벤트에선 '아이폰13' 시리즈, 신형 아이패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맥루머스 등 외신은 애플이 이날 새로운 노트북 '맥북 프로'와 무선이어폰 '에어팟' 신제품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14, 16인치 모델로 출시되며 애플이 만든 고성능 칩 '애플 실리콘(M1X)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새로운 에어팟의 경우엔 디자인이 기존 프리미엄급인 에어팟 프로와 유사하게 바뀌고, 충전케이스도 다소 변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에어팟 프로에 적용됐던 프리미엄 제품의 상징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