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IMF, 세계 경제 성장률 '6.0%→5.9%'로 조정…한국 전망은 유지
입력: 2021.10.13 08:14 / 수정: 2021.10.13 08:14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치(6.0%)에서 0.1% 낮은 5.9%로 하향 조정했다. /더팩트 DB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치(6.0%)에서 0.1% 낮은 5.9%로 하향 조정했다. /더팩트 DB

코로나19 장기화·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라 소폭 하향

[더팩트│최수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6.0%에서 5.9%로 하향 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변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MF는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우선, 미국 성장률은 7.0%에서 6.0%로 낮췄다. 같은 기간 독일은 3.6%에서 3.1%로, 일본은 2.8%에서 2.4%로 조정했다. 영국 전망치 역시 7.0%에서 6.8%로 내렸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8.1%에서 8.0%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제 성장률도 지난 7월 수치(6.0%)보다 0.1% 낮아진 5.9%로 조정됐다. 내년 세계 경제 전망률은 기존과 같은 4.9%로 유지했다.

다만, 한국의 경우 기존 전망치가 유지됐다. IMF는 지난 7월 당시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4.3%로 전망한 바 있다. 4월 전망치(3.6%)에서 상향 조정한 수치다. 그러나 내년도 전망의 경우 기존 대비 0.1% 하향 조정한 3.3%로 변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IMF가 지속적인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주요 산업 강국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며 "IMF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내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기타 코피나스는 글로벌 대출 기관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욱 우려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jinny061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