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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 다음 주 한자리 모인다…최태원 던질 경영 화두는?
입력: 2021.10.13 00:00 / 수정: 2021.10.13 00:00
SK그룹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요 경영진(CEO)이 한자리에 모여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1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더팩트 DB
SK그룹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요 경영진(CEO)이 한자리에 모여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1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더팩트 DB

SK그룹, 오는 20일 'CEO 세미나'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 주 주요 경영진과 한자리에 모여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SK 계열사별로 '파이낸셜 스토리'가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태원 회장이 이번 'CEO 세미나'를 통해 어떠한 새 경영 키워드를 제시할지 주목되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21 CEO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SK그룹 관계자는 "현재 개최 날짜만 정해지고, 지난해와 같이 제주도에서 할지 여부 등 장소 및 진행 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년 그룹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CEO 세미나'는 그룹 전 계열사 CEO가 모여 올해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 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향후 그룹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 키워드가 제시된다는 점에서 재계 안팎의 관심을 받는 행사다.

이번 'CEO 세미나'의 주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재계는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파이낸셜 스토리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축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경영 전략을 말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파이낸셜 스토리를 경영 키워드로 제시한 뒤 같은 해 'CEO 세미나'에서 계열사들이 발 빠르게 파이낸셜 스토리를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CEO들은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재계는 이번 CEO 세미나를 통해 최태원 회장이 어떠한 새 경영 키워드를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더팩트 DB
재계는 이번 'CEO 세미나'를 통해 최태원 회장이 어떠한 새 경영 키워드를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더팩트 DB

최태원 회장은 올해를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에 CEO들은 지난 6월 열린 확대경영회의에서 파이낸셜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해 파이낸셜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CEO 세미나'는 확대경영회의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CEO들은 파이낸셜 스토리 관련, 미비점 개선 및 향후 실행 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화두인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그룹의 계획 점검도 'CEO 세미나'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최태원 회장은 그룹 전체 차원의 '넷제로' 조기 추진을 주문하고 있고, 각사 CEO들은 '넷제로' 조기 달성 목표를 수립 중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최태원 회장은 그린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 CEO들과 연이어 만났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경제 5단체장 간담회'에서는 "탄소 감축은 회피하고 늦춘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며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패스트 팔로워로서 비교적 성공해왔지만 탄소중립에 앞장서 대응한다면 퍼스트 무버로 올라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적극적 대응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열고 지배구조 혁신을 위한 이사회 역할·역량 강화, 시장과의 소통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지배구조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혁신하는 '거버넌스 스토리'에 속도를 내기 위한 작업으로, SK그룹은 'CEO 세미나'에서도 '거버넌스 스토리'의 구체적인 실천 계획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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