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0.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한국은행이 12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연 0.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8월 16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한 뒤 이번엔 동결을 결정한 것이다.

앞서 2%대 중반의 물가상승률 지속과 최근 환율급등 등으로 인해 10월 인상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8월 인상 이후 정책효과를 좀 더 지켜보고 11월 초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회의 이후 시장 변화를 살피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만큼 올해 마지막 금통위가 열리는 오는 11월 25일에는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업계는 내다봤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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