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사진은 대표 이미지 /넵튠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은 PC온라인 생존 배틀아레나 '이터널 리턴'이 인텔과 게임 환경 최적화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님블뉴런이 개발을,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게임이다.
님블뉴런과 인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터널 리턴'이 인텔 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터널 리턴'은 인텔의 스타터 팩 프로그램 메인 피처드에 선정돼 글로벌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북미·유럽 지역 오프라인 리테일러·OEM을 통해 프로그램 구매 시 게임 내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약 43개국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는 "인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게이밍에 최적화된 환경을 플레이어분들께 제공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게임 지식재산권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터널 리턴'은 출시 초기 별다른 홍보 없이 스팀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돌파해 세간에 화제가 됐다. MOBA와 배틀로얄 장르를 혼합한 이 게임은 입소문을 타면서 토종 국산 게임 지식재산권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얼리 억세스 진행 이후 약 2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만 명, 지난해 12월에는 5만 명을 돌파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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