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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여성 인재 육성·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열린 사내문화 조성
입력: 2021.10.08 10:39 / 수정: 2021.10.08 10:39
광동제약은 지난 5월부터 사내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은 지난 5월부터 사내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동제약 제공

지난 5월부터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광동제약이 성별·직급별로 수평적이고 열린 사내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보수적인 기업문화가 짙었던 제약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5월부터 약 다섯 달에 걸쳐 사내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 리더 역량 향상과 조직의 다채로운 인재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취지에 맞도록 시니어급의 여성들로 멘토진을 구성했다. 경영전략·인사관리·전략기획·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의 임원 또는 교수 출신 인사를 섭외해 동성 선배의 관점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여성 직원에 대한 지원제도 중 하나다. 광동제약의 여직원 수는 2015년 151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191명(공시기준)으로 26% 증가했다.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도 동종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인 8.3년이다.

회사에 따르면 직군 별 여성 직원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쌍화탕이나 비타500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을 직접 다뤄야 하는 특정 영업부문을 제외하면, 최근 5년 간 경영지원·개발·디자인 등 직군의 여성비율은 40%에 육박한다.

광동제약은 내년부터는 참여 대상을 여성 일반 직원으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남성 직원이 대다수였던 과거와 달리, 여성 직원 비율이 점차 높아 지고 있다"며 "양성평등하고 수평적인 분위기의 조직 문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마련, 전 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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