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삼성전자, 업계 최초 CXL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공개
입력: 2021.10.07 11:00 / 수정: 2021.10.07 11:00
삼성전자가 CXL D램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개발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CXL D램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개발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우르는 토탈 메모리 솔루션 제공할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CXL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장치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안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CXL 기반 D램을 적용하면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CXL 기반의 D램을 선보인 데 이어 CXL D램에 대한 시스템 개발자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케일러블 메모리 개발 키트(SMDK, Scalable Memory Development Kit)를 개발했다.

SMDK는 차세대 이종 메모리 시스템 환경에서 기존에 탑재된 메인 메모리와 CXL 메모리가 최적으로 동작하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API,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브러리는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함수들의 집합으로, API는 라이브러리에 접근하기 위한 통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즉 개발자들은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다시 만들 필요 없이, API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기반의 SMDK를 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 맞춰 기존 메모리와 CXL 메모리의 사용 우선순위, 사용량, 대역폭, 보안 기능 등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

박철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차세대 메모리가 탑재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적기에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토탈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들과 AI, 엣지 클라우드 등 다양한 응용 환경에서 평가 검증을 통해 SMDK를 최적화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