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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코스피 상장 본격 시동…주관사 어디 될까?
입력: 2021.10.07 00:00 / 수정: 2021.10.07 00:00
CJ올리브영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민주 기자
CJ올리브영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민주 기자

입찰제안서 발송…내년 상반기 증시 입성 전망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1위 헬스앤뷰티 기업 CJ올리브영이 상장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증권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국내외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EP)를 발송했다. 입찰제안서는 상장을 도와줄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상장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제안서는 오는 21일까지 받기로 했으며, CJ올리브영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코스피 입성 시기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CJ올리브영의 전신은 CJ올리브네트웍스 내 헬스앤뷰티 컨비니언스(HBC) 사업부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999년 CJ HBC 사업부로 출발해 2002년 분사했다. 2014년 CJ그룹의 시스템통합업체인 CJ시스템즈(현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합병했으나 2019년 11월 인적분할을 통해 다시 독자법인이 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CJ올리브영의 최대주주는 지분 51.5%를 보유한 CJ다. 이어 이재현 CJ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이 11.09%, 장녀 이경후 CJ ENM 부사장이 4.2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해 기준 CJ올리브영의 국내 매장 수는 1259개에 달한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출 1조8738억 원, 영업이익 100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실적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분기 매출은 51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순이익은 218억 원으로 42.5%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CJ올리브영의 추가 호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최근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진출을 통해 체질 개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중심으로 기업 체질개선에 성공한 만큼 지속적인 실적개선세가 예상된다"며 "실제 IPO가 진행되면 1조8000억 원 대비 높은 가치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CJ올리브영은 지난 3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로부터 4141억 원을 투자받으며 몸값 1조8360억 원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글랜우드PE는 현재 CJ올리브영 지분 22.56%를 확보한 상태로, CJ의 이어 2대 주주로 발돋움했다. 업계에서는 상장 이후 CJ올리브영의 기업 가치는 2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올리브영 상장이 업계의 시선을 크게 끄는 이유는 CJ그룹 승계와 맥을 같이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영이 상장하면 이선호 부장과 이경후 부사장은 구주매출 등을 통해 보유 중인 지분을 유동화할 수 있다. 이 부장과 이 부사장이 보유 지분을 처분하면 CJ 지분 10% 이상을 확보 가능한 자금(3000억 원)을 마련하게 된다. 현재 이 부장과 이 부사장의 CJ 지분율은 각각 2.75%, 1.19% 수준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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