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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환보유액 4639억달러 또 사상 최대 
입력: 2021.10.06 07:49 / 수정: 2021.10.06 07:49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39억7000만달러로 전월말(4639억3000만달러) 대비 4000억달러 늘었다. /뉴시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39억7000만달러로 전월말(4639억3000만달러) 대비 4000억달러 늘었다. /뉴시스

외환보유액 3개월 연속 증가 

[더팩트│황원영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4000억 달러 늘면서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음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1년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39억7000만달러로 전월말(4639억3000만달러)보다 4000억달러 늘었다.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 8월(4589억3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올해 4월과 5월 2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월 미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감소 전환했으나 7월, 8월에 이어 9월까지 연달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증가폭은 전달(52억5000만)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난달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화·파운드화·엔화 등 다른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4193억5000만달러로 외환보유액의 90.4%을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198억5000만달러(4.3%),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153억8000만달러(3.3%), 금 47억9000만달러(1.0%), IMF포지션 46억달러(1.0%) 등을 기록했다.

지난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39억달러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선 후 5개월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인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321억 달러로 38억달러 줄었다. 이어 일본(1조4243억달러), 스위스(1조942억달러), 인도(6407억달러), 러시아(6182억달러), 대만(5436억달러), 홍콩(497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547억달러), 싱가포르(4181억달러) 순을 보였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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