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0만 원짜리 '아이폰13' 한정판이 공개됐다. 18K 금으로 장식된 '아이폰13' 토털 골드 에디션 모습. /캐비어 홈페이지 캡처 |
스마트폰 개조 업체 캐비어서 18K 황금 도금한 제품 선봬
[더팩트|한예주 기자] 8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13'의 '토탈 골드' 에디션이 공개됐다.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스마트폰 개조 전문회사 캐비어는 '아이폰13 프로·프로맥스'를 18K 황금으로 도금한 '토탈 골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아이폰13 프로' 모델은 4만2390달러(약 5031만 원), '아이폰13 프로 맥스' 모델은 4만7010달러(약 5580만 원)이다.
캐비어 측은 "바로크 스타일의 풍부한 장식이 고급스러움과 개성을 더해준다"며 "99개만 만들어지는 한정판"이라고 설명했다.
캐비어사는 매년 금과 보석 등 귀금속을 이용해 개조한 아이폰·갤럭시 등 모바일 기기를 판매하는 곳이다.
지난해에도 '아이폰12 프로·프로 맥스' 모델을 개조한 '솔리드 골드 유니크' 에디션을 4만 5080달러(약 5350만 원)에 판매하는가 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도 백금·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한 '카트리나 칼라베라' 에디션을 4만6460달러(약 5514만 원)에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아이폰13'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쿠팡·11번가·SSG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자급제 제품은 사전판매를 시작한지 수분 만에 1차 판매분이 매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