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4.5원이다. /더팩트 DB

경유 리터당 1439.2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4.5원이다. 이는 전주보다 1.9원 오른 수치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초부터 15주 연속 오르다가 8월 중순부터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주부터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7원 오른 리터당 1728.7원이며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18.3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3원 상승한 리터당 1439.2원이다.

석유공사는 "연말 원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가 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전망과 겨울철 수요 대비 석유 수입량 증가 예상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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