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에스파(aespa)'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티저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 39만 회를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
허인 KB국민은행장, 새로운 티저 영상 함께해 화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에스파(aespa)'와 함께 'KB와 에스파의 만남'을 담은 티저 영상에 나타난 남자가 주목을 끌고 있다. 바로 허인 KB국민은행장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에스파(aespa)'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티저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 39만 회를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스파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현실 세계 멤버 4인조와 이들 각각의 아바타 'ae(아이)'가 함께하는 세계관을 공개하며 파격적인 데뷔를 선보인 바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에스파가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초대를 받으며 시작된다. 에스파가 가상세계 통로를 통해 KB의 디지털 세계로 건너와, 메타버스에서 활약 중인 ae-에스파를 소환해 함께 미래 금융세상을 만들어나간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Z세대가 이끄는 미래 금융세상은 '디지털을 통한 혁신'과 '시공간을 초월한 끊김 없는 금융서비스'가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KB의 디지털 혁신 의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에스파의 광고 모델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이례적으로 티저 영상에 직접 참여하면서 KB금융그룹 전체를 대표해 KB의 디지털 혁신 의지를 표현했다. /'KB와 에스파의 만남' 티저 영상 캡처 |
특히 해당 영상에는 허인 행장이 이례적으로 티저 영상에 직접 참여하면서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허인 행장은 KB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의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의 변화에 중심에 있는 인물로, 그룹 내에서 디지털 전문가로 꼽힌다. 허 행장은 KB금융지주의 IT·데이터·비대면채널·고객상담플랫폼 등의 변혁을 꾀하는 디지털혁신부문장직을 겸하고 있다.
영상에 허인 행장이 직접 참여한 것 역시 KB금융그룹 전체를 대표해 KB의 디지털 혁신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게 KB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허인 은행장이 영상에 참여함으로써 Z세대에게 동시대인으로 공감과 경청을 통해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영상에서 나타냈다"며 "KB국민은행과 에스파가 함께 펼쳐 나갈 미래 금융의 스토리텔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먼저 Z세대를 위해 새롭게 개편되는 KB국민은행 모바일플랫폼 'Liiv'를 대표하는 모델로 미래 금융의 주역인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활동한다. 향후 에스파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