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멤버십위크를 열고 고객 유치에 나선다. 사진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옥 모습.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행사기간 구매고객 포인트 10배 적립과 신규고객 최대 10% 추가할인

[더팩트│최수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추석 이후 소비가 늘어나는 10월 황금쇼핑 주간에 맞춰 '멤버십위크'를 진행한다. 모든 혜택은 멤버십 가입 즉시 누릴 수 있다.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멤버십위크를 열고 자사가 운영하는 해외패션, 국내패션, 코스메틱 브랜드 제품 구매 시 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 10배 적립과 신규 가입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멤버십위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부터 시작한 전사 차원의 행사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진행된다.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도 늘리고자 기획됐다.

평소에는 멤버십 회원에게 결제금액의 0.5%가 포인트로 적립되지만 멤버십위크 기간에는 10배인 5%가 적립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최대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 브랜드의 경우 전 제품에 대해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가을 신상품을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해외 패션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과 전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시 5% 멤버십포인트 적립과 최대 10% 신규고객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청담동에 위치한 전문점은 유동인구가 적은 단독매장으로 코로나 상황에도 안전한 쇼핑이 가능하다. 아르마니, 끌로에, 브루넬로 쿠치넬리, 아크네 스튜디오, 사카이, 에르노, 알렉산더왕 등 대표 명품 브랜드 다수가 이에 해당된다.

코스메틱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에르메스뷰티, 바이레도,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고가 향수부터 비디비치, 연작 등 화장품 브랜드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패션 브랜드는 백화점 매장과 대리점 매장에서 진행되며, 여성복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와 남성복 맨온더분 등 인기 국내 브랜드가 해당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세계 앱 내 자체 마케팅 채널인 '핏'에서 쿠폰 다운로드 후 신세계 제휴카드로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구매 시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7% 신세계 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멤버십위크를 통해 회원만을 위한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려 한다"며 "하반기 행사는 대체공휴일이 이어지는 10월 황금연휴 기간에 진행되며 인기 브랜드가 대거 포함돼 있어 신규고객 확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