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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메타버스' 전시 체험 제공…"콘텐츠 경쟁력 강화"
입력: 2021.09.29 14:01 / 수정: 2021.09.29 14:01
현대백화점의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가상 전시 체험 공간인 메타버스 모카가든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의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가상 전시 체험 공간인 '메타버스 모카가든'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제공

3차원 가상 공간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모카 가든' 재현

[더팩트│최수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과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를 접목한 '가상 전시 체험 공간'을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29일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메타버스 플랫폼 '히든 오더' 모바일앱을 통해 가상 전시 체험 공간인 '메타버스 모카가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모카가든은 지난해 문을 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위치한 '모카 가든'에 전시된 작품을 온라인에 그대로 옮겨 놓은 3차원 가상 공간이다. 모카 가든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기획하고 스페인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해 선보인 스토리텔링형 문화·예술 공간이다.

메타버스 모카가든에서는 황금빛 귀를 가진 라마, 한 손에 공을 든 원숭이, 소시지를 얹은 듯한 모자를 쓰고 있는 강아지 등 7개 조각상을 360도로 관람할 수 있으며, 조각상과의 대화(퀘스트)를 통해 아이템을 얻는 등 게임 같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채팅창을 통해 동시에 접속한 사용자 간의 소통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메타버스 모카가든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시간·장소에 대한 제약없이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게임처럼 만든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이번 메타버스 모카가든 외에도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360도로 회전하며 모카가든을 둘러볼 수 있고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모카가든 오디오 VR(가상현실) 투어' 서비스, 가족이 함께 전시 체험 활동을 어디에서나 손쉽게 경험해볼 수 있는 '모카 체험 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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