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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출시…클릭 한 번이면 구매 OK
입력: 2021.09.29 11:30 / 수정: 2021.09.29 11:30
현대차가 29일 엔트리 SUV 캐스퍼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용인=서재근 기자
현대차가 29일 엔트리 SUV '캐스퍼'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용인=서재근 기자

캐스퍼, 국내 최초 '고객에 직접 판매' 방식 적용…1385만~1870만 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는 29일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온라인 발표회 '캐스퍼 프리미어'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날 실시간 소통형 라이브 웹채널인 캐스퍼 프리미어를 통해 △가상의 캐스퍼 마을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 오프닝 필름' △온라인 구매과정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캐스퍼 온라인 저니 필름' △아이코닉한 캐스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가상의 Z세대 캐릭터가 메타버스에서 차량을 설명하는 영상 등을 통해 캐스퍼가 선사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캐스퍼를 통해 국내 최초로 D2C(고객에 직접 판매) 방식을 적용한 현대차는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고객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탐색하고 차량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특히, 현대차는 SNS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캐스퍼의 제품 정보와 다양한 활용성을 확인하고 공식 판매 사이트로 바로 접속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about_Hyundai' 에 shop(구매) 기능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온라인 발표회에서 아이코닉한 캐스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가상의 Z세대 캐릭터가 메타버스에서 차량을 설명하는 영상 등을 통해 신차의 특징을 소개했다. /용인=서재근 기자
현대차는 캐스퍼 온라인 발표회에서 아이코닉한 캐스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가상의 Z세대 캐릭터가 메타버스에서 차량을 설명하는 영상 등을 통해 신차의 특징을 소개했다. /용인=서재근 기자

전용 웹사이트의 '가격' 메뉴에서는 트림별 가격과 사양, 선택품목의 정보를, '견적·계약' 메뉴에서는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 사양이 적용된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계약 시에는 카카오톡 및 공동인증서를 활용해 전자 서명이 가능하며 계약 후에도 고객이 웹페이지를 통해 직접 계약을 취소 또는 변경할 수 있다. 결제 시에 고객 개인의 금융 여건에 맞춰 구매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복합결제는 물론 디지털 할부 한도 조회·승인 서비스, 할부 시뮬레이터 등의 금융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차량 결제를 마친 고객은 예상 출고 일을 안내받고 차량 출고 후에는 배송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차량은 고객이 직접 지정한 장소 또는 공식 인도장으로 운영하는 전국 200여 개 지정 블루핸즈 및 용품시공 가맹점에서 인수할 수 있다.

새로운 차급으로 태어난 '캐스퍼'는 △개성을 살린 내·외관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 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확보한 안전성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등이 주요 특징이다.

현대차는 캐스퍼에 새계 최초로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했다. /용인=서재근 기자
현대차는 캐스퍼에 새계 최초로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했다. /용인=서재근 기자

특히,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했다. 캐스퍼는 1·2열 전 좌석에 폴딩(등받이를 앞으로 접는 것), 슬라이딩(시트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 리클라이닝(등받이를 앞·뒤로 기울이는 것) 기능이 적용돼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아울러 2열 시트를 최대 160mm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39도로 젖힐 수 있어 뒷좌석 탑승자들까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당 사양을 활용해 탑승자는 다양한 크기의 물품 적재는 물론 차박과 같은 레저, 아웃도어 활동 등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캐스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앞 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했다. 또한, 전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경형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캐스퍼는 전방 및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를 비롯해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경형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용인=서재근 기자
캐스퍼는 전방 및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를 비롯해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경형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용인=서재근 기자

이외에도 앞 좌석 센터에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차량 측면 충돌 발생 시 운전·동승석 승객 간의 충돌과 내장부품과의 충돌에 의한 상해를 최소화했다. 안전성뿐만 아니라 현대 카페이, 서버기반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등 운전자 중심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캐스퍼 기본 모델은 1.0 MPI를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kgf·m, 복합연비 14.3km/ℓ를 확보했다.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는 '캐스퍼 액티브'는 1.0 터보 엔진과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구성해 최고 출력 100마력, 최대 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ℓ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 원 △모던 15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이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캐스퍼는 D2C 판매 방식을 채택한 만큼 고객들이 상품 정보와 온라인 구매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개발했다"며 "캐스퍼만의 차별화된 상품성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차량 탐색부터 구매까지 최적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9일부터 한 달 동안 경기도 용인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캐스퍼를 전시하고, 고객들에게 AR을 이용한 비대면 투어 등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29일부터 한 달 동안 경기도 용인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캐스퍼를 전시하고, 고객들에게 AR을 이용한 비대면 투어 등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제공

한편, 현대차는 이날부터 한 달 동안 경기도 용인에 있는 브랜드 쇼룸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캐스퍼를 전시하고,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비대면 투어, AR 전시 가이드, 전시차 컬러 및 사양 변경, 공간 활용성과 안전기술 등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차는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와 협업해 24시간, 전국 가까운 쏘카존에서 캐스퍼 시승이 가능한 '쏘카 카셰어링 시승' 서비스를 운영하고, 전국 28개 드라이빙 라운지에서도 10월 중순부터 캐스퍼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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