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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IPO 통해 국내 대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만들 것"
입력: 2021.09.27 15:46 / 수정: 2021.09.27 15:46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가 27일 온라인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설명을 진행 중이다. /케이카 제공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가 27일 온라인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설명을 진행 중이다. /케이카 제공

30일부터 일반청약 진행…공모가 최대 4만3200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가 27일 온라인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상장 이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과 인증 직영중고차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케이카는 지난 2018년 4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뒤 같은해 10월 출범한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중고차 매입과 진단, 관리, 판매, 사후 책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직영중고차(CPO)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케이카는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이커머스 판매 플랫폼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카의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81%에 달한다.

정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를 회사의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이커머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대, 온라인 자산 강화, 보증 및 시세 서비스 고도화를 주요 목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향후 투자는 △전국 주요 시도 네트워크 확장 △대규모 상품화 센터 설립 △제2경매장 신설 △IT 인프라 확대 △위탁 보증 서비스 개발 △자동 시세 산정 시스템 구축 등에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고차 유통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품질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비즈니스 모델 확대로 추가 성장기회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케이카는 독보적인 브랜드 신뢰도와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서의 높은 이커머스 진입장벽을 극복했다"며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대한민국 대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케이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106억 원, 영업이익은 385억 원이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582억 원을 기록해 창립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9.8%, 131.8%, 138.5% 성장했다. 이 중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3229억 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65.1% 늘었다.

케이카의 공모 예정가는 3만4300~4만3200원이며 상장 공모주식수는 1683만288주, 공모예정금액은 5773억~7271억 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오는 30일과 내달 1일 공모청약을 진행한 뒤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맡았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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