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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은행 대출 중단 확산될 수도"
입력: 2021.09.27 15:27 / 수정: 2021.09.27 15:27
고승범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은행들의 잇따른 대출 중단과 관련 다른 은행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했다. 사진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고승범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은행들의 잇따른 대출 중단과 관련 "다른 은행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했다. 사진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내년에도 가계부채 타이트하게 관리할 필요 있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은행들의 잇따른 대출 중단과 관련 "다른 은행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출 중단 등의 문제는) 은행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 위원장은 "내년에도 가계부채를 타이트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6%대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는 전세대출 규제를 놓고 딜레마에 빠져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고 위원장은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실수요와 연결된 측면도 있으며, 전세대출의 여러 조건이 좋다보니 많이 늘어나는 측면도 있다"며 "종합적으로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수요자분들이 많은 피해를 보는 그런 일들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대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재 다음달 초 또는 중순에 추가 가계대출 규제를 발표할 수 있도록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NH농협은행이 신규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한 이래 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을 축소하고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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