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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1조8000억 원 대출…연간 목표액 51% 달성
입력: 2021.09.27 15:25 / 수정: 2021.09.27 15:25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은 1조7938억 원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은 1조7938억 원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평균금리 0.45%포인트↓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은행권이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올해 상반기 1조8000억 원 공급됐다. 이는 연간 공급 목표액의 51.3%를 달성한 것이다. 평균금리는 전년 동기 대비 0.45%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은 1조7938억 원으로 올해 공급목표(3조5000억 원) 대비 51.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 원 이하'를 대상을 연 10.5% 이하 금리로 최대 30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서민금융상품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업점 방문고객 감소 등 공급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은행권의 서민·취약계층 지원은 꾸준히 공급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공급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이 3395억 원으로 가장 많이 공급했으며, △신한은행(2994억 원) △KB국민은행(2917억 원) △우리은행(2669억 원) △하나은행(2604억 원)이 뒤를 이었다.상위 5개 은행의 실적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81.3%)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5.70%로 전년 동기(6.15%) 대비 0.45%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2017년 이후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보다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가계신용대출 금리와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저신용(신용평점 하위 10%) 또는 저소득(연소득 3000만원 이하) 차주에 대한 대출비중은 91.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의 은행권 접근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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