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히트'는 누적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넷게임즈는 지난 2016년 이 게임을 선보였다. /넥슨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신작 '히트2(HIT2)'의 국내외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XH'로 개발 중이던 '히트2'는 자회사 넷게임즈의 대표 지식재산권 '히트'를 활용한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PC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넥슨 관계자는 "매력적인 판타지 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전투와 이용자 간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히트2'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고 국내외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히트2는 박용현 사단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준비 중인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라며 "넷게임즈만의 역할수행게임 성공 방정식을 바탕으로 히트2가 새로운 흥행 신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넷게임즈에서 선보인 모바일게임 '히트'는 누적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을 이끈 바 있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