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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중국 유출 주장에 "사실 아니야" 반박
입력: 2021.09.26 16:31 / 수정: 2021.09.26 16:31
쿠팡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 반박했다. /더팩트 DB
쿠팡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 반박했다. /더팩트 DB

쿠팡 "한림네트워크, 개발 업무 담당하는 회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쿠팡은 26일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중국 기업에 맡겨 정보 유출이 우려된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쿠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쿠팡의 고객정보는 한국에 저장되고 있다"며 "어떠한 개인정보도 중국에 이전되거나 저장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쿠팡의 중국 자회사로 거론된 한림네트워크에 대해선 "글로벌 IT 인재들이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라며 "해당 회사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국민 수천만명이 이용하는 쿠팡앱에 보관된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가 중국 기업인 한림네트워크 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으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하루 평균 900만~10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앱이다. 직접 쇼핑하기 위해선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 등 인적정보는 물론 주소, 닉네임, 계좌정보, 비밀번호 등을 제공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정보가 중국의 쿠팡 자회사 한림네크워크 유한공사에 이전돼 보관·관리되고 있다는 것이 양정숙 의원의 지적이다.

앞서 양정숙 의원은 "쿠팡, 네이버, 카카오, 라인, 배달의 민족 등 국내 5대 플랫폼 기업 중 중국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 곳은 쿠팡이 유일하다"며 "우리 국민의 민감 정보뿐 아니라 데이터 경제에 가장 중요한 핵심 정보가 우리 통제를 벗어나 중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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