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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딜리타워,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달린다
입력: 2021.09.24 13:45 / 수정: 2021.09.24 13:45
배달의민족은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배달의민족은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배송 서비스 협약

[더팩트|이민주 기자] 배달의민족의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내년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배달의민족은 주거시설인 아파트와 대형 업무시설에 이어 공항에서도 로봇 배송을 선보이게 됐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수요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에 자사와 공항공사의 컨소시엄이 사업과제에 선정돼 성사됐다. 컨소시엄은 협약을 바탕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를 공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공항 곳곳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배달의민족은 내년 하반기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 전용 로봇배달 가게 페이지 등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한다. 또 딜리타워 적재공간을 공항 환경에 맞게 바꾸는 등 개선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로봇 배송은 공항 이용객이 QR코드를 통해 터미널 면세구역의 음식점이나 카페의 음식, 음료를 주문하면 딜리타워가 고객이 있는 위치까지 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배달의민족은 서비스가 실현되면 이용객은 터미널 내 식음매장 이용이 편리해지고, 입점 매장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은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공항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뜻 깊다"며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우아한형제들만의 앞선 배달로봇 기술과 서비스 운용 노하우로 고도화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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