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스포츠·패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팀버랜드, 머릴 등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를 단독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CJ온스타일 제공 |
팀버랜드, 머렐 등 대형 스포츠 브랜드 업계 단독 론칭
[더팩트|이민주 기자] CJ온스타일이 캠핑, 골프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MZ 세대들을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CJ온스타일은 23일 팀버랜드, 머렐, 에드하디 등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를 홈쇼핑사 중 단독 영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는 재정비한다.
이날 오후 7시 35분에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를 홈쇼핑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다. 론칭 방송에서는 가을 신제품인 플리스 자켓과 플리스 베스트, 아웃도어 티셔츠, 스니커즈 등 총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독 론칭을 기념해 방송 중 특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강을 모델로 기용한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도 독점 운영한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0월 중 머렐의 히트 아이템인 플리스 자켓, 헤비 구스다운, 등산화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골프웨어 품목에도 힘을 준다. 신세계 인터내셔널이 수입한 글로벌 브랜드 에드하디의 골프 라인을 단독 전개한다. 에드하디만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가성비 있는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마련했다. 10월 중순에는 배우 오윤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골프웨어 브랜드 아다바트의 단독 아이템을 선보인다.
기존 운영 중인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와 '에디바우어'의 상품을 강화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매출 볼륨을 확대한다. 올해 말까지 35개 스포츠 브랜드의 160여 개 품목을 운영하며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박명근 CJ온스타일 스포츠팀 팀장은 "올 하반기 아웃도어에 꽂힌 MZ 세대들을 위해 메가 브랜드부터 SNS 핫 아이템까지 다양한 스포츠 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장 트렌디한 스포츠 상품을 가장 발 빠르게 확보해 MZ 세대들이 즐겨 찾는 아웃도어 패션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