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이주‧정착한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롯데면세점 명동점 모습. /한예주 기자 |
결혼이주여성 대상 '맘편한 힐링타임' 진행…첫 테마는 '향수'
[더팩트│최수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mom(맘)편한 힐링타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맘편한 힐링타임'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이주‧정착한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과 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롯데면세점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이다.
'맘편한'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롯데면세점은 '맘편한' 브랜드를 활용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응원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맘편한 힐링타임의 첫 번째 테마는 '향수'다. 참가자들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미술품 전시 관람, 향초 및 향초 받침대 만들기 등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으로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프로그램은 10월 21일부터 20명씩 4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면세점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뜻의 '엘디에프 임팩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상생 △환경 △여성 세 가지 방향성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