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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파산설'에 뉴욕증시 급락…다우 1.78%↓
입력: 2021.09.21 14:38 / 수정: 2021.09.21 14:38
뉴욕증시가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 그룹에 대한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 그룹에 대한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AP.뉴시스

나스닥, 2.19% 떨어진 1만4713.90 마감

[더팩트|윤정원 기자] 중국 헝다 그룹의 파산설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 하락한 3만3970.4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70% 내린 4357.73으로 장을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9% 떨어진 1만4713.90으로 마감했다.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360조 원의 빚을 지고 있는 헝다 그룹은 현재 회사채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헝다 그룹은 오는 23일 도래하는 8.25% 금리의 5년 만기 달러채에 대한 이자 8350만 달러(약 990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 채권 약관에 따르면 이자 지급을 하지 못할 경우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디폴트(채무불이행)로 간주된다. 같은 날 위안화 채권 2억3200만 위안(약 425억 원)의 쿠폰 만기도 도래한다.

백악관의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재무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미국 경제에 대한 위험평가를 주로 포함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적절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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