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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반사효과?…'아이폰13', 中서 사전예약 200만 대 돌파
입력: 2021.09.17 14:52 / 수정: 2021.09.17 14:52
중국에서 아이폰13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 제공
중국에서 '아이폰13'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 제공

'아이폰12'보다 33% 잘 팔려…낮은 가격도 인기 요인

[더팩트|한예주 기자] 중국에서 '아이폰13' 사전 예약 물량이 전작인 '아이폰12'을 뛰어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해외 IT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아이폰13'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을 통해 총 200만 명의 사전예약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징둥닷컴을 통해 진행됐던 '아이폰12'의 사전예약 판매 건수(150만 대)보다 33% 높은 수치다.

추후 공식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서도 '아이폰13' 라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해진다.

'아이폰13'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최대 경쟁자인 화웨이의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무역 제재 때문에 화웨이 최신 모델인 P50과 P50프로에는 5G 기능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아이폰13' 가격이 '아이폰12'보다 낮게 책정된 점도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아이폰13 미니'는 5199위안(약 94만 원), '아이폰13'은 5999위안(약 109만 원), '아이폰13 프로'는 7999위안(약 146만 원)이다. '아이폰12' 라인보다 약 300위안(약 5만 원)에서 800위안(약 14만 원) 저렴하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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