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오는 23일 태블릿 신제품 '샤오미 패드5'와 무선이어폰 신제품 '레드미 버즈3 프로'를 국내 출시한다. 사진은 '샤오미 패드5'. /샤오미 제공 |
신형 태블릿 '샤오미 패드5' 출시…가격 44만9000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샤오미가 40만 원대 태블릿 신제품과 6만 원대 무선이어폰 신제품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IT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16일) 신제품 발표 간담회를 열고 '샤오미 패드5', '레드미 버즈3 프로' 등을 오는 23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샤오미 패드5'는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한국 시장에 태블릿을 출시하는 건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7나노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 860을 탑재했다. WQHD+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11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스마트펜도 지원한다. 전면에는 800만, 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8720mAh 배터리로 16시간 연속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샤오미 패드5'는 쿠팡에서 44만9000원에 판매된다.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은 얼리버드 할인가인 3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레드미 버즈3 프로'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10분 충전으로 무려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만7900원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얼리버드 할인가인 5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티븐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국내 고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샤오미 인기 제품군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뛰어난 제품을 놀라운 가격에 제공하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채널을 확대하고 샤오미만의 포트폴리오를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는 이날 가성비가 강점인 무선 진공청소기 G10·라이트, 스마트 에어프라이어, 34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55인치 안드로이드 TV 등도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