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6일 뉴스룸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펼치고 있는 종합적인 전략을 공개했다. /쿠팡 제공 |
소상공인 상생 실천 활동 종합적으로 소개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쿠팡은 16일 자사 뉴스름울 통해 소상공인 상생 전략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오히려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 2분기 기준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상품 수도 810% 급증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 상품 판매량은 같은 기간 87% 신장했다.
쿠팡은 △직매입 시스템 △아이템마켓 제도 △상생 프로모션이 소상공인 입점과 판매량을 늘리는데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쿠팡 직매입 시스템은 쿠팡이 상품을 매입해 상품 검색 및 결제 시스템, 상품보관 및 재고관리, 상품포장과 배송, 고객 응대는 물론 로켓배송 서비스까지 판매의 전 단계를 직접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직매입 시스템은 사업 초기에 큰 부담이 되는 매장관리비,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이외 온라인 판매와 관련한 복잡한 과정을 쿠팡이 대신 처리해주므로 소상공인의 노력과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쿠팡 측의 설명이다.
아이템마켓은 광고비 부담 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도다. 쿠팡은 광고비 경쟁 중심의 불공정 판매 구조를 해결하고자 가격과 배송, 고객 응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할 상품이 우선 노출되도록 하는 '아이템마켓’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쿠팡은 소상공인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상승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이 이제 소상공인 친화적 이커머스(SME Friendly)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고 평가된다"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앞으로도 쿠팡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혁신 시스템을 지속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