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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11월 유럽서 판매
입력: 2021.09.16 11:08 / 수정: 2021.09.16 11:08
쌍용차가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 "국내 판매, 반도체 등 부품수급 상황 고려해 시기 조율"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가 16일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 시동을 걸었다.

전날(15일) 평택항에서 선적된 코란도 이모션 초도 물량은 약 200여 대로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며, 11월부터 현지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차는 지난 8월 24일에 정용원 관리인 및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생산 관계자들과 평택공장에서 코란도 이모션 양산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유럽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차명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브랜드 가치 계승은 물론 '전기차'와 '역동성'의 조합으로 고객의 '감성'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과 더불어 경량화 및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와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61.5kWh 배터리 장착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km (WLTP 유럽기준)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등 전기차 라인업 확충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수요가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신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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